‘유산균 효과가 없었던것이 아니라 균수가 적었던것입니다.’
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생균위주의 유산균 제품의 균수는 대략 1~100억/1회복용 정도이다. 또한 살아있는 유산균에게 기대하는 기능성은 살아서 장까지 가 장에 점착하여 유해균을 억제하는 것이다.
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유산균이 가지고 있는 면역에 대한 활성에 대해 모두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.
우리의 몸의 면역계에서 점막면역이 70%정도를 차지한다. 또한 점막면역에서 대부분이 장관면역이 차지하여 장관면역은 면역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.
특히 소장의 payer’s patch(페이어판)은 M-cell (Microfold cell)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. 이때 더 효과적으로 M-cell을 통해 면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고농도로 균체를 섭취해주는 것이 유리하다.
어린 쥐와 늙은 쥐의 소장의 M-cell의 수를 비교해 보았을 때, 늙은 쥐에서 M-cell의 수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따라서 노화가 진행될수록 M-cell의 수가 감소되어 면역력이 점점 떨어진다고 할 수 있으며 고농도 유산균의 섭취가 필요하다.
궤양성 대장염(UC: ulcerative colitis),과민성 대장염( IBS: irritable bowel syndrome), 설사( Diarrhea),장낭염( Pouchitis) 의 임상실험에서 유산균 5,000 억~4조개/일 섭취가 효과의 유의성이 있다고 보고 되었다(Thomas Guilliams, 2011)
그러한 이유로 유산균의 면역 효과를 확실히 얻기 위해서는 성인의 경우 조 단위로 유산균을 섭취해 줄 필요가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섭취하는 유산균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.